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이연된 여행수요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 9,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0억원(-46%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70억원을 하회했다”며 “여행 수요 위축에 따라 기저효과가 있는 중국을 제외한 근장거리 지역 모두 부진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성수기인 3·4분기 예약도 부진한 상황이다. 황 연구원은 “여행 수요에 비우호적인 대외 요인들이 발생하면서 성수기인 3·4분기에 볼륨이 오히려 부진한 상황”이라며 “ 지역적 악재가 해소와 더불어 패키지 ASP의 하락으로 2·4분기부터 이연된 여행수요가 3분기 말 연휴 시즌부터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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