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6일 강원도 삼척시 사랑의 마을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희망의 집짓기 후원금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하고 집짓기 봉사활동에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는 총 1,500 여명의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등지에 총 32세대의 집을 지었으며 30억여원 상당의 후원금이 해비타트에 전달됐다. 올해도 후원금 9,000만원을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지원해 2박3일씩 2회차에 걸쳐 11일까지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1세대를 건축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도 참석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씨티은행이 2003년에도 삼척에서 집짓기 봉사에 참여하였다고 들었는데 그 때 작업했던 집들이 완공돼 무주택 서민의 자립 기반 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을 직접 보니 더욱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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