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기업 위메프가 지난 7월 거래액이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번 7월 수치는 지난해 7월보다 24% 이상 증가한 것이다. 2016년 7월 월 거래액은 약 2,500억 원이었으며 지난해 7월 처음으로 4,000억 원을 넘어섰다.
하루 매출 1억 원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하루 매출 1억원(1억딜)을 달성한 건수는 356개였다. 올해 들어 ‘1억딜’은 총 1천239건을 기록했으며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3천 건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위메프가 설명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투데이특가, 히든프라이스 등 차별화된 가격 행사가 매출 증가의 배경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바에 대해 집중하고,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업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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