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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안정적 실적 개선 전망-IBK투자증권

LG유플러스(032640)가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7일 IBK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올렸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이 1·4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단말수익이 10.2% 감소했고, 통신 본연의 매출이라 할 수 있는 영업수익은 3.2% 증가했다”며 “요금 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무선수익은 가입자 증가로 0.5%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요금 규제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줄고 가입자 시장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LG유플러스 실적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 비용 통제가 수익의 관건이 되는 상황에서 지금의 사업자간 경쟁과 규제 환경하에서 가입자시장은 안정적일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을 감안해 연간 예상 실적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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