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3분 에스에스알은 전일대비 4,500원(19.23%) 상승한 2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후 둘 째 날에도 급등하면서 공모가(9,000원) 대비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에스알은 해커 출신들로 구성된 정보보안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113억원으로 37.3% 확대됐고,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26.8% 증가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에스에스알은 컴퓨터 결함이나 설계상 허점을 찾아내 보완하는 취약점 진단 전문업체”라며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진단하고 침입행위 탐지, 개인정보검출 등의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으로 국내 최다 화이트 해커를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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