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이재민을 돕기 위해 1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라오스 지부가 있는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을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으로 라오스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마을 재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방치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임시 보호시설을 설립하는 등 피해 지역의 아동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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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엽 롯데지주(004990)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오스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더위 및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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