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 주식수의 45.91%의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케이엠제약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IBKS제3호스팩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들이 케이엠제약이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캐릭터 기반 오랄케어 사업의 안정성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 향후 비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케이엠제약은 뽀로로 캐릭터 기반의 유아용 오랄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및 동남아 지역으로의 글로벌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화장품 사업에 점진적인 드라이브를 통해 사업기반을 확대할 예정으로 성장기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IBKS제3호스팩과 케이엠제약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주식매수 청구기간을 거쳐, 다음달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28일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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