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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분기 실적은 양호, 내수침체 따른 성장 둔화는 우려” -DB

신세계(004170)의 2-4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앞으로 내수 침체에 따른 성장이 둔화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신세계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93% 증가한 1조1,827억원, 798억원을 기록했다”며 “긍정적인 실적이지만 지난 1년 간 폭발적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부족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개선되고 있지만 큰 변화는 없다”면서 “다만 내수 침체에 따른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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