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063080)은 지난 2·4분기에 매출 245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8.7% 떨어진 반면, 영업손실은 3.1%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4% 늘고, 영업손실은 29.5% 줄며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규모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게임빌 관계자는 “’MLB퍼펙트이닝 2018’과‘자이언츠워’, ‘로열블러드’, ‘가디우스엠파이어’등 신작 출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고, 마케팅비 절감으로 영업손실은 대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 출시한 신작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해외매출은 전분기 대비 24.7% 증가,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 ‘탈리온’을 시작으로 ‘엘룬’과 ‘NBA 나우’, ‘게임빌 프로야구(가제)’, ‘코스모 듀얼’ 등 전략 RPG, 스포츠, 캐주얼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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