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22~3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2018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여자야구대회로는 최대 규모로 국가대표팀들이 겨루는 유일한 대회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을 대표하는 3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조별 리그와 슈퍼 라운드를 거쳐 오는 31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가린다. 우리 국가대표팀은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 모자, 헬멧 등을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여자야구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2014년부터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후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열린 ‘여자야구월드컵’을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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