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화 5년간 22조 투자·3.5만명 고용

김승연 회장도 '통큰 결단'

"그룹규모 40% 이상 키울것"

한화(000880)그룹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5년간 22조원 투자를 단행하고 최대 3만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최근 삼성 등 주요 그룹의 대규모 투자 흐름에 가세한 것으로, ‘통 큰 투자’를 통해 5년 후 그룹 규모를 40% 이상 키우겠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결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그룹은 12일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 및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한화그룹의 한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정부의 혁신성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새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오는 2022년까지 석유화학과 태양광·방위산업, 서비스업 등 핵심 사업과 신사업에 2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연평균 4조4,000억원인 투자액은 최근 3년 평균 투자액(3조2,000억원)보다 37% 증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70조원 규모의 그룹 매출을 2023년 1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신규고용도 4대 그룹 수준으로 늘린다. 재계 8위인 한화그룹의 신규채용 인력은 연간 3,000~4,000명 정도였지만 2016년 태양광사업 진출로 6,000명 수준으로 증가했고 이번 계획을 통해 1,000명가량 더 늘어나게 됐다. 아울러 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사를 돕고 청년 창업 및 취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