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오는 2022년까지 석유화학과 태양광·방위산업, 서비스업 등 핵심 사업과 신사업에 2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연평균 4조4,000억원인 투자액은 최근 3년 평균 투자액(3조2,000억원)보다 37% 증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70조원 규모의 그룹 매출을 2023년 1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신규고용도 4대 그룹 수준으로 늘린다. 재계 8위인 한화그룹의 신규채용 인력은 연간 3,000~4,000명 정도였지만 2016년 태양광사업 진출로 6,000명 수준으로 증가했고 이번 계획을 통해 1,000명가량 더 늘어나게 됐다. 아울러 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사를 돕고 청년 창업 및 취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관련기사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