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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 해외 헤지펀드 1억달러 출자

운용사 제안서 17일까지 접수

대체투자 및 해외자산 비중 확대

행정공제회가 해외 헤지펀드에 1억달러를 출자하기로 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행정공제회가 해외형 헤지펀드를 운용 할 국내 자산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서를 이달 17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자문사는 해외 위탁운용사를 선정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투자 위험을 분석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제회는 운용경험, 회사규모 등을 평가해 1차로 2곳의 후보 운용사를 고른 이후 프레젠테이션(PT)과 실사를 거쳐 최종 운용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행정공제회는 올해 초에 미국 프라이빗 사모대출 전문운용사 엔타레스, 골록, 에이리스 등을 위탁운용사 선정해 1억5,000만달러규모의 미국 사모부채펀드(PDF)를 투자하는 등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행정공제회는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하반기에는 리스크관리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주식 등 전통자산 투자보다는 해외채권과 대체투자에서 초과수익률을 거둘 계획이다. 행종공제회의 올해 말 예상 총자산 규모는 11조9,000억 원, 목표 수익률은 4.7%다. 부분별 자산 배분은 대체투자 53.7%, 주식 22.4%, 채권 10.2% 등이다. 대체투자 확대를 위해 하반기 유럽지역 SMA(Separately Managed Account) 부동산 펀드에 추가 출자한다. SMA는 투자자 맞춤형으로 위탁 자금을 관리하는 펀드로, 행정공제회는 SMA를 통해 유럽 부동산과 해외사모대출펀드(PDF) 투자에 나선 바 있다. 또 금리 인상기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해외 구조화 채권, PDF 등에도 자산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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