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7.1%, 순이익은 21.2%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흑자전환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갔다.
이 같은 실적은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으로 매출 이익률이 좋아지고, 원가절감 효과까지 맞물리면서 영업이익률이 극대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투자법인인 베트남 덕신비나의 수익 상승도 배경으로 꼽힌다.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과 체계적인 원가관리 등의 경영전략으로 실적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부문 영업수익도 본격화되면서 이를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급시장 및 국내외의 수주 확장으로 매출과 이익이 플러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신하우징은 하반기에는 관급공사의 영업증대와 제품 다양성을 토대로 한 차별화된 민간영업,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해외무역 수출 증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데크플레이트 글로벌 1위로서의 시장 위치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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