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간편결제 전문 자회사 NHN페이코가 운영하는 ‘페이코’는 13일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삼성전자(005930)의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코 사용자는 삼성페이의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단말 접촉 방식으로 일반 카드 단말기에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페이코 앱 하단의 삼성페이 메뉴를 선택하고 지문 인증을 한 뒤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에 대면 된다.
이 기능은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단말기 보유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페이코는 이 외에도 오프라인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바코드·QR코드 인식 등 여러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이번 삼성페이 기능 추가로 오프라인 결제 범용성을 넓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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