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4분기 당기순이익이 414억원으로 전년보다 199.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는 사명 변경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161.4% 늘었다.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의 상반기 순익은 7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7% 증가했다. 리테일, 투자은행(IB) 부문에서 고르게 수익이 성장한 덕분이다.
한화투자증권도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0억원으로 전년보다 32.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세전 이익은 592억원으로 2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50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시장 거래대금 증가, 시장점유율 개선에 따른 위탁수익 증가, 신용공여 한도를 활용한 대출자산 확보 등에 따른 것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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