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14일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7.5% 늘어난 6,0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0% 늘어난 42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3.8%, 44.1% 증가한 3,600억원, 24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회사별로는 한국콜마가 상반기 매출 4,543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달성했다. 북경콜마는 상반기 매출 375억원, CJ헬스케어 인수목적 회사인 CKM은 매출 80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매출의 고성장 배경은 화장품부문의 경우 여름철 자외선차단제 매출 증가 및 주요 대형 거래처의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며 “제약부문은 기존 수탁 제품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지난 4월에 인수한 CJ헬스케어의 매출도 5월부터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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