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갤럭시 노트9의 2년 뒤 기기값 40%를 보장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신규 단말기를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하다가 반납하면 기기값의 일부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갤럭시 노트9 구매 고객들은 사용기간 12개월 후엔 기기 값의 50%, 18·24개월 후엔 40%를 돌려받을 수 있다.
갤럭시 노트9 128GB 모델(출고가 109만 4,500원)의 경우 1년 뒤 54만 7,250원을, 2년 뒤엔 43만 7,800원을 보상받게 되는 것이다. 512GB(출고가 135만 3,000원)는 1년 뒤 67만 6,500원을, 2년 뒤 54만 1,200원을 각각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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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월 3,800원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VIP와 VVIP 등급은 이용료를 멤버십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다. 다이아·골드 등급은 이용료의 50%(1,900원), 실버·일반 등급은 70%(2,700원)를 납부하고 나머지 액수는 멤버십 포인트로 차감할 수 있다.
김남수 마케팅전략담당은 “타사에 없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가의 갤럭시 노트9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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