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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정 더블유게임즈 부사장 상반기 보수 231억으로 최고

박신정 더블유게임즈(192080) 부사장이 231억원으로 상장사 임직원 중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상반기에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상장사 임직원 중 박 부사장의 보수총액이 230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박 부사장은 급여로 1억7,500만원, 상여로 3억5,000만원을 받은데다가 지난 4월 자사주식 37만3,347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으로 225억6,000만원을 챙겼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업체로 미국의 소셜카지노 업체 인수 효과와 실적 성장의 기대감에 올해 들어 14일까지 주가가 약 30% 올랐다.

고액 보수 2위와 3위는 신라젠(215600)의 지성권 전 이사와 박철 전 사외이사가 함께 차지했다. 지 전 이사의 상반기 보수총액은 103억3,000만원, 박 전 이사는 98억6,000만원이었는데 대부분이 스톡옵션 행사 이익이었다. 이어 김형진 더블유게임즈 이사는 80억7,000만원을 받아 상반기 고액 보수 상위 4위에 올랐다. 역시 스톡옵션 행사 이익(76억9,000만원) 덕이 컸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이상의 보수를 받은 부장이나 차장, 과장 등 중간 간부급들도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이 거액의 스톡옵션 이익을 챙긴 경우다. 신라젠의 배진섭 부장(49억9,000만원)과 박진홍 과장(49억6,000만원), 셀트리온(068270)의 이승기(23억9,000만원)·박나래(16억2,000만원)·이경훈(10억9,000만원) 차장 등이 스톡옵션 덕에 상반기의 고액 보수 수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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