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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립]강유미의 좋아서 하는 유튜브

강유미(오른쪽)가 유튜브 ‘좋아서 하는 채널’에서 안영미와 함께 엽기떡볶이를 먹고 있다. /유튜브 캡처






TV 공개 코미디의 인기가 점차 시들해지면서 개그맨들이 TV를 떠나 유튜브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TV에서 보여주지 못한 자유로운 모습을 내보이고 토크쇼부터 뷰티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



강유미는 지난 2015년 유튜브 ‘좋아서 하는 채널’을 만들어 개그맨 가운데 가장 많은 4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뷰티와 먹방, 일상,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이나 소리), 일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번 선보이며 대표적인 1인 미디어로 자리 잡았다. 안영미와 함께하는 ‘미미채널’도 구독자가 13만명에 이른다.

‘안영미의 말은 현실이 된다’ 편에서는 더위를 열로 이겨내기 위해 안영미와 함께 집안에서 에어컨을 끄고 가장 매운맛의 엽기떡볶이를 먹는다. 떡볶이를 먹는 순간 나는 소리가 70데시벨을 넘으면 벌칙으로 청재킷을 껴입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이은 대결 결과 결국 강유미는 떡볶이코트를, 안영미는 패딩점퍼를 입으며 콧물까지 흘리게 된다. 구독자들은 안영미가 패딩점퍼를 입게 되자 과거 안영미의 인기 캐릭터였던 ‘김꽃두레’가 생각난다며 호응을 보냈다. 이 영상은 게시 이틀 만에 조회 수 21만건을 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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