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통합 업체인 오파스넷이 이번 주 신규상장한다. 오파스넷은 기업체·공공기관·금융기관에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IT 기업으로 24일 코넥스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된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61.7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가격이 공모희망가 밴드(8,500~9,700원)의 상단을 13.4%나 넘어섰다. 이후 이뤄진 일반 청약 경쟁률도 1,401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주식 수는 2억8,244만주, 증거금은 1조5,500억원에 달한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이피티씨도 23일 신규상장된다. 에이피티씨의 일반청약 최종경쟁률은 22.69대 1을 기록하며 다소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밴드(1만1,500~1만3,000원) 하단을 밑도는 가격을 적어내면서 공모가가 9,000원에 확정됐다. 공모 주식 수도 당초 230만주에서 184만주로 줄이면서 공모 규모도 265억원에서 166억원으로 감소하게 됐다. 코스닥시장에선 이건홀딩스(039020)가 20일부터 24일까지 공모주청약을 진행한다. 20일 해덕파워웨이(102210)는 주식분할로 인한 구주권제출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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