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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수온 피해 양식장에 지원금

울산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액화산소공급기 구입비 등 2,000만원을 구·군에 교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정자와 서생 일원 수온이 26.5∼28.5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폭염이 지속돼 연안과 연근해 표층은 당분간 고수온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적조 피해 대응 교부금 3,000만원 교부에 이어 최근 대응장비 구입보조금 2,000만원을 북구와 울주군에 지원했다. 또 액화산소공급장치와 산소발생기 등 고수온 대응 장비 총력 가동, 차광막 설치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동요령을 지켜 줄 것을 양식장에 당부했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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