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역분쟁을 비롯한 금융시장 우려 속 강세를 보이던 미국 주식형 펀드도 고전하는 모습
-특히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의 금융기관 등 터키 관련 익스포져 비중이 높은 유럽권 은행의 리스크가 부각되며 서유럽 지역으로부터 펀드 자금이 대규모 이탈
-주식 (선진시장 -34.14억 달, 신흥시장 -1.86억 달, 합계 -36.00억 달) 선진시장은 서유럽지역의 -29.34억달 순유출, 북미지역의 -16.64억달 순유출이 자금이탈을 주도함
-터키 리라화 폭락 및 달 부족으로 인한 채무 불이행 우려에 對 터키 대출 비중이 높은 유럽권 은행들의 위기론까지 대두되며 유럽권으로부터 자금이 빠르게 이탈한 모습
-아시아 및 글로벌 지역으로 총 11.84억의 자금유입이 있었지만 터키발 금융불안에 기인한 서유럽·북미지역의 자금이탈을 만회기엔 역부족
-신흥시장은 터키의 금융위기,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공존는 가운데 순유출 지속
-특히 지난 5월 IMF 구제금융 신청을 하며 면역력이 떨어진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터키 쇼크로 다시 한번 크게 하락
-이에 라틴아메리카 지역도 지난주 -4.5억달 순유출 되며 2015년 9월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유출을 보임
-채권형 펀드자금은 북미와 아시아 신흥시장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부터 순유출 기록
-서유럽지역이 터키발 리스크 우려로 순유출 반전며 선진시장도 8주만에 순유출 전환
-신흥시장은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지속됨에 따라 3주연속 순유출 지속 중
-국내 펀드 (주식형 +1,499 억원, 채권형 +7,385 억원) 국내 증시가 조정세를 보인 반면 주식형 펀드는 순유입으로 전환함. 국내 채권형 펀드도 7주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감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