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유망 중소벤처기업 제품이 진입장벽이 높은 민간대형유통망을 통한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스타상품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생활·소비재 제품 생산 중소벤처기업이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참가기업 20개사가 선정되고, 실물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본선에 선정된 20개 기업은 참가업체별로 약 1,000만원 상당의 광고 영상과 소개 자료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신세계그룹사 입점 추진과 해외 유통망과 연계한 수출 판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중진공과 이마트의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국내외에 유통, 글로벌 스타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6~2017년 프로젝트를 통해 이마트에 입점한 24개사의 제품은 올해 7월말 기준 매출 1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이 사업에 선정된 15개 중소벤처기업의 109개 제품이 중진공 싱가포르 해외전시판매장에서 판촉전과 입점 지원을 받기도 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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