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송금 서비스 전문 자회사 카카오페이는 22일 누적 가입자 수가 2,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2·4분기 총 거래액은 4조원을 넘어서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정보무늬(QR)코드와 바코드를 사용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재 11만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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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카카오페이는 전날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사용자 초청 행사인 ‘카카오페이 컬처’를 열엇다. 행사에는 11만명이 신청했고 추첨을 거쳐 1,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무료로 관람하고 공연 후 음료 교환권 등을 받았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입자와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해 국내 기술금융(핀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사용자에 차별화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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