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S는 1983년 출범해 철강재 가공·유통, 스크랩 판매업을 담당해왔다. 지난해 3월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하기 위해 포스코대우가 포스코P&S의 철강 유통·가공·스크랩 등 주요 사업부문을 흡수했다. 당시 포스코P&S는 캐나다 그린힐 석탄광산을 운영하는 포스코캐나다 등 일부 사업은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이번 합병으로 남아있던 사업 부문이 모두 포스코로 흡수된다.
포스코는 이번 합병에 따라 사업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별도 영업을 수행하지 않는 주식회사 포스코P&S를 통해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현재 체제 대비 중복비용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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