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핀란드 항공사 핀에어는 헬싱키공항과 공동 진행하고 있는 ‘Match Made in HEL’ 캠페인의 마지막 이벤트로 동양과 서양을 잇고 있는 모습을 담은 단편영화를 오는 9월 7일 핀에어 기내와 온라인으로 개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화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East and West Side Story)’는 스웨덴 감독 요한 스톰(Johan Storm)과 한국 영화감독 우키(Wookie, 백영욱)가 맡아 여행 도중 의미 있는 만남의 순간들이 무엇인지 각자의 관점으로 담았다.
요한나 야칼라 핀에어 부사장 은 “여행은 삶을 풍성하게 해주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며 “이번 영화는 세계 곳곳의 수많은 사람들이 만나 의미 있는 순간들을 경험하는 모습이 담긴 매우 뜻깊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핀에어와 헬싱키공항의 공동 마케팅 캠페인인 ‘Match Made in HEL’은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이를 통해 헬싱키 공항이 유명 스케이트보더들을 위한 스케이트 공원으로 변신하기도 했고, 2016년에는 공항을 런웨이 삼아 화려한 패션쇼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핀에어는 올해 난징 직항노선 취항하고 노선을 증설하는 등 연간 최대 3,000만 명의 탑승객을 소화할 수 있도록 대규모 확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bjh112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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