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달 입찰제안서를 보낸 후보 중 국내 증권사 3곳과 해외 증권사 3곳을 예비후보군(숏리스트)으로 선정했다. 예비 후보로 선정된 증권사들은 지난 21일부터 2일에 걸쳐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미래에셋대우가 선정됐다.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은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숏리스트에서 제외됐다. 투자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국내 증권사 1곳과 외국계 증권사 1곳을 선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달 중 대표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자본 확충 및 기업공개를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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