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으로 인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노트9의 예약 개통 마감일이 일주일 연장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9의 개통 마감일이 25일에서 오는 31일로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에서 “태풍 등의 기상 악화와 512GB 판매 증가에 따른 일부 매장의 재고 불균형 등으로 인해 개통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도 태풍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SK텔레콤(017670)은 박정호 사장이 직접 비상상황실을 주관하며 태풍 관련 상황을 챙기고 있다. 비상상황실은 2,8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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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도 경기 과천에 종합상황실과 전국 단위 지역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24일까지 2,500여명의 인력이 태풍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 사옥에 비상상황실을 마련했다. 이동 기지국 47식과 비상발전기 600대를 배치했으며 2,400여명의 대응인력을 투입한 상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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