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들어 의류관리 가전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0%, 120%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세탁기를 포함한 세탁 가전 카테고리 매출에서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 비중은 합해서 지난해 25%였으나 올해는 이달까지 45%로 뛰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올해는 의류관리가전 매출 비중이 세탁 가전 카테고리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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