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을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인도 등 전세계 50여개국에 본격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시국가는 9월 초까지 120여여개국으로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23일 이탈리아, 22일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으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영국 런던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선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13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해 이미 초반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512GB 모델 판매 증가로 인한 재고 부족 등을 고려해 사전 개통 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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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기념품 증정도 이뤄진다.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노트9 개통 고객 전원에겐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로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갖췄다. 4,000mAh의 역대 최대 용량 배터리와 128GB·512GB 내장 메모리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선 512GB 모델은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로, 128GB 모델은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12GB 모델 135만 3,000원, 128GB 모델 109만 4,500원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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