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BMW 기술 인사를 또 영입했다.
23일 현대차는 마틴 뵐레 전 BMW그룹코리아 연구개발(R&D)센터장을 지난달 미래기술전략실장(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뵐레 실장은 독일 출신으로 지난 1991년 이후 BMW에서 시스템 개발과 기술동향 등을 책임졌다. 2015년에는 BMW코리아에서 R&D를 총괄했다. 현대차로 옮긴 뵐레 실장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전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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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BMW 기술 임원 영입은 네 번째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을 이끌고 있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연구소장 출신이다. 토마스 셰메라 고성능사업부장(부사장)과 파예즈라만 제네시스 아키텍처개발실장도 BMW 출신이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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