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오픈하는 부티크호텔인 알코브호텔에 글로벌호텔그룹 아코르의 예약망과 멤버십 혜택이 적용된다. 아코르는 그간 이비스·노보텔·머큐어 등 대중적인 체인호텔 위주로 시장전략을 펼쳐왔지만, 최근에는 페어몬트호텔·반얀트리클럽앤스파·SLS호텔 등 특색 있는 고급호텔 시장에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9월 말 서울 삼성동 선정릉공원 인근에 오픈하는 알코브 호텔 서울에는 아코르의 글로벌예약망과 로열티프로그램 ‘르 클럽 아코르호텔스’이 노보텔 강남과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되고, 경영을 위한 아코르의 관리역량이 총 집결된다.
알코브 호텔은 화려하고 트렌디한 컨셉 대신, ‘좋은 음식’ ‘편안한 잠자리’ 등 호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객실은 스위트·슈페리어 룸을 포함한 총 108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몬스 최고급 라인인 프리미엄 뷰티레스트 매트리스와 순면 린넨과 구스다운 침구가 적용된다. 객실부문과 별도로 아메리칸 비스트로 ‘살마나자르’를 포함한 총 4개의 독립 식음(F&B)업장 및 피트니스·필라테스 스튜디오도 함께 오픈 한다. 호텔과 업장의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은 승가헌의 디자인랩이 맡았고, 우드톤과 차분한 컬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로 담백하지만 세련된 톤의 분위기로 연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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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최초로 회원제 컨시어지 클럽을 운영한다. 이는 보증금과 연회비가 없이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형태로, 레스토랑·공연·호텔·항공권 등 예약서비스와 기사서비스 등 퍼스널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수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같은 비율로 유지된다.
알코브호텔서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픈 이후 홈페이지(www.thealcovehotel.co.kr)와 전화(02-6230-8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아코르 호텔’의 글로벌 예약시스템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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