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사진)’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초고성능 타이어 수준의 승차감과 성능·저소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에 비해 소음이 적고 차체는 10~20% 무겁지만 초기 가속력이 높다”며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시키면서도 뛰어난 승차감까지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기차는 엔진 소리가 없어 타이어 소음이 더 부각되기 마련인데 이번 제품은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줄이는 한편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초저소음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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