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을 연 3.20(만기 10년)∼3.45%(30년) 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포인트 낮은 연 3.10(10년)∼3.35%(30년)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더 나은 보금자리론’ 금리도 일반 보금자리론과 동일하다.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한 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과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각각 0.4%포인트, 0.2%포인트 금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의 안심 주머니 애플리케이션 쿠폰을 활용해도 0.02%포인트 추가 할인된다.
공사 관계자는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20%포인트 낮춘데 이어 9월에도 인하하기로 했다”며 “우대금리 중복 적용 시 최저 2.28%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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