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편의점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에 위치한 GS25 구로사랑점을 방문해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편의점주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계상혁 편의점가맹점협회장을 비롯해 성인제 공동대표(GS25), 신상우 공동대표(CU) 등 편의점업계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임금 인상으로 편의점업계의 어려움이 크겠지만 정부는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함께 논의하여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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