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를 확대하려고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현대백화점 동구점에서 팝업 매장을 연다. 울산청년CEO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청년 창업 매장인 ‘톡톡 스트리트’에 입주한 청년 창업기업들이 만든 제품을 소개한다. 제품은 대부분 20∼30대 창업가들이 직접 디자인하거나 개발해서 제작한 것이다. 특히 울산 정자에서 해녀가 직접 채취한 미역을 소포장 생산하는 ‘울산정자미역’과 20대 여성의 젊고 섬세한 감성으로 만든 ‘캄포 도마’ 등의 제품이 시선을 끌 것으로 울산시는 예상했다. 업사이클링 한복, 수제 그릇, 인테리어 소품 등 실생활에 쓰이는 제품들도 판매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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