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C1)공익재단은 지난 29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2018 제12회 시원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부산·울산·경남지역 예비사회복지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와 시원장학생,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원공익재단이 2007년부터 12년째 해마다 지급하고 있는‘시원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시원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1,583명이며, 총 금액은 8억7,4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부산·울산·경남지역 22개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예비사회복지사 59명으로, 이들에게는 총 5,9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조 대표는 “시원장학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복지 발전의 원동력이자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원공익재단은 2005년 대선주조가 40억 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공익재단으로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복지사를 지원하는 시원사회복지사상, 무료급식, 공부방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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