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CNPC)가 운영하는 육상가스관이 지난 6월 10일 산사태로 인해 폭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스관은 포스코대우의 미얀마 가스전과 연결된 탓에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포스코대우의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쳤었다. 포스코대우 측은 “CNPC 그룹 측은 현재 사고구간의 복구계획을 수립한 후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가스판매계약대로 연간 의무 물량에 대해 대금을 지급받기로 돼 있어 미얀마 가스전 프로젝트의 가치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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