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의 재무적투자자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 한화그룹은 일감 몰아주기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5월 말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한화시스템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작업에는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1,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주선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카카오뱅크가 카드사업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제휴한다는 단독 보도도 이어졌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결제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자이지만 손을 잡아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결정이라는 평가가 따랐다. 양사의 이 같은 결정이 향후 페이시장의 점유율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그널이 짚어봤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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