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손을 잡고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0일 한국동서발전·한국남동발전과 4차 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기금을 공동으로 마련,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및 발전사 협력기업 등 총 22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업은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신청한 산단 내 중소기업과 발전사 협의회 기업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기업들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시 사업비의 최대 60%(최대 6,000만원)를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은 공공기관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동반성장의 모범적 사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상생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동반성장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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