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종목들이 회계 처리 이슈 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7940)와 한미약품(128940)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2.91%, 5.17% 오른 45만9500원, 50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메디포스트(078160) 알리코제약(260660) 메타바이오메드(059210) 코아스템(166480) 큐리언트(115180) 올릭스(226950)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진바이오텍(086060) 등도 상승세다. 최근 테마감리 이슈가 완화되고 연구개발 경쟁력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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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열린 제약·바이오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관한 감독기준을 마련하고 회계기준모호성 등에 따른 회계오류는 간접적인 수단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 중인 테마감리와 관련해 큰 처벌이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이후부터 기술수출 같은 호재들이 발표되고 불확실성이 완화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회계처리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곳이나 견조한 파이프라인과 모멘텀을 보유해 주식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있는 업체를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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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업계 회계기준 완화 및 하반기 3공장 본격 수주 기대감에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37%(1만9500원) 오른 4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금융당국은 제약바이오업체의 무형자산 회계처리 기준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회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제약·바이오 업종의 가파른 하락세가 멈췄다며 호재가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며 3공장 수주가 본격화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최우선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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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원익큐브(014190), 코리아에프티(123410), 필룩스(033180), 코콤(015710), 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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