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652억원,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405억원으로 추정됐다. 홍세종 제일기획 연구원은 “3분기는 주 광고주의 갤럭시노트 9 관련 물량이 온기로 인식되는 분기로, 광고대행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4분기 국내 드라마의 중국 수출 재개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10~11월 중에는 국내 드라마의 중국 수출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내 국내 방송작에 대한 수시 쿼터 허용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일기획의 해외 수익 내 중국 비중은 30%에 달한다.
60%에 달하는 배당성향도 투자포인트로 꼽힌다. 홍 연구원은 “예상 배당수익률은 4.1%에 육박한다”며 “2만원 밑에서는 항상 매수 기회”라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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