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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유물 공동탐사한다

4일 주강현(왼쪽) 국립해양박물관장과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수중유물 발굴을 위한 공동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사진제공=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4일 해양문화와 해양과학기술에 대한 대중의 인식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는 해양자료의 발굴, 보존, 전시를 통한 해양문화와 해양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전시 및 학술자료의 교류 뿐 아니라 수중유물 발굴을 위한 공동탐사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도 포함하고 있어 해양자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2대 관장으로 취임한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취임식에서 “해양클러스터가 해양문화클러스터의 역할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관 간의 다양한 융복합을 시도하겠다”고 밝힌 바에 따라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양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박물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공공기관과 산·학·연 및 지역전략산업 간 협력망 구축을 위한 영도 동삼혁신지구의 해양클러스터 기관으로, 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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