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기보의 임원들이 고용·산업 위기 지역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5일부터 14일까지 진주, 군산, 목포, 창원, 울산지역에서 릴레이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낙규 기보 전무이사는 5일 경남 고성군 소재 선박부품제조업체인 덕광기업과 경남 거제시 소재 해양구조물 제조업체인 퍼쉬를 잇따라 찾아 조선 및 해양산업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정부 지원책도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기보 부산지역 본부장 및 영업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기보는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향후 위기지역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강낙규 기보 전무이사는 “현장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기보의 지원제도를 정비하고, 고용·산업 위기지역 소재 기업들이 경영애로를 조속히 타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기보는 고용·산업 위기지역 간담회 이외에도 확대간부회의 및 팀 빌딩 연수 프로그램 등을 위기지역에서 개최해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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