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소고기미역국에 밥 대신 라면을 말아 먹는 색다른 제품이 출시됐다.
오뚜기(007310)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역국에 라면을 적용한 ‘쇠고기미역국 라면’을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제품은 양지, 우사골, 돈사골을 진하게 우린 육수에 참기름과 쇠고기, 마늘, 미역을 잘 볶아 푹 끓어내 쇠고기미역국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연한 것이 특징이다. 면은 쌀밥 위주의 한국인 식생활에 따라 국내산 쌀가루를 10% 첨가, 미역국과 잘 어울리도록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만드는데 긴 시간이 걸리는 미역국을 단 2분 만에 조리해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진한 사골국물과 남해안산 청정미역이 가득한 건강한 프리미엄 라면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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