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찰청과 함께 치매 노인의 실종예방과 안전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 교육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KT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KT IT서포터즈’는 전국 복지관·문화센터 270개소와 치매안심센터 256개소에 직접 방문해 지문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아동이나 치매환자가 길을 잃었을 경우에 대비하여 경찰 시스템에 지문·사진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히 찾아 주는 제도다.
KT는 경기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대국민 치매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지난 5월 중앙치매센터와 치매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맺고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에서 ICT를 적용한 뇌활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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