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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구역 분리 불편해”...행안부, 행정불편 사례 공모

정부가 일상생활에서 불합리한 행정 서비스를 찾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정안정부는 6일부터 19일까지 ‘정부혁신’ 홈페이지를 통해 ‘전지적 불편 시점 - 행정불편 사례를 찾아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실생활에서 겪는 행정불편 사례를 주제별로 찾아 국민이 공감하는 ‘국민 체감형 정부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안부는 첫 번째로 ‘관할구역 분리 불편해’ 행사를 진행한다.

관할구역은 공공행정 업무를 처리할 때 기관 별로 업무를 담당하는 지역을 규정한 것으로 국민의 편리한 이용을 돕고 행정기관의 업무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만든 제도다. 하지만 관할구역 제도 운영에 따른 국민불편 사례가 종종 제기됨에 따라 이번에 이 제도를 의제로 정해 국민 의견을 듣고 범정부 협업을 거쳐 개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부혁신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해당 안내 글에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응모자 중 총 15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하고 선정 결과는 오는 28일 정부혁신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실생활 개선에 기여하는 변화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정부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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