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7일 대전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이달 중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임·직원 및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취급조합 이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협약식으로 △저출산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신협 가치 구현 △서민들의 주거복지 지원 등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협중앙회는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취급조합과의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이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은 무주택자인 다자녀가구에 대한 저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인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연 2.5% 내외의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빌려준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은 서민의 주거복지 지원 및 출산장려정책 등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자 신협에서 추진하는 상징적 상품”이라며 “지역주민에게 사회공헌성격의 금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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