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고려대 MOT, 원장 김중훈)이 ‘KoreaMVP(Korea University MOT Venture & Family company scale-up Program)’ 를 가동해 혁신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KoreaMVP는 기술, 자금, 유통망,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월 1회 ‘멘토링데이’를 갖고 무료로 경영전략, 기술 전략·마케팅, 투자유치, 특허, 기술 로드맵, R&BD(사업화 연계기술 개발), 기술이전, 사업화를 지원한다.
맞춤형 컨설팅에는 30여명의 대기업·공기업 출신의 고려대 MOT 교수 그룹과 실무급 석ㆍ박사진이 협업한다. 석·박사급 등 학생들의 기술 창업 아이템에 대해 시장 적합성을 진단하고 정부의 창업 자금과 R&D(연구개발) 자금 지원도 돕게 된다.
김영준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추진중인 한국형 기술경영전문인력양성사업의 취지에 맞춰 혁신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곳은 홈페이지(mot.korea.ac.kr)를 통하면 된다. /고광본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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