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으로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추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86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대한의사협회장, 한국의사100주년기념재단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복지부는 6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후보자 공모와 심사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인 추 이사장이 국제협력을 증진하고 인도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기관의 본분에 충실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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